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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 '알카에다 판박이'…지하드 지침 따라 업그레이드

케냐 나이로비에서 발생한 쇼핑몰 테러가 국제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전술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슬람 반군단체 '알 샤바브'는 이전에도 나이로비에서 여러 차례 공격을 감행했지만 이번 쇼핑몰 테러는 규모나 치밀함 등에서 그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테러범들은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지하드(성전) 지침'을 거의 그대로 따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알자와히리는 무슬림 웹사이트에 게재한 지하드 지침에서 "공격 대상이 서방임을 확실히 하고, 이슬람교도 사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발생한 테러로 23일 현재 69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실종됐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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