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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파리, 스피드 데이트로 베이비시터 구해요!



스피드데이트를 통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행사가 파리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아이를 돌봐줄 조부모가 멀리 살거나 없는 경우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 대학생활지원센터(CROUS)에서는 몇 해 전부터 '베이비 시팅 데이팅(Baby-Sitting-Daitng)'를 시작했다. 성공적 출발에 힘입어 올해 7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베이비시터를 찾는 부모들과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학생들은 CROU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자리지원센터의 한 상담가는 "부모와 학생들이 10분 동안의 짧은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모들은 미리 스피드데이트를 예약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엔 132명의 부모와 180여명의 학생이 베이비 시팅 데이팅에 참여했다. 부모 한 명 당 만날 수 있는 지원자 수는 보통 5명에서 10명 정도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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