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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민생 살리기' 출정식…대여 '전면전' 선포



민주당이 24일 서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민생 살리기' 출정식을 열고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한길 대표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주축으로 전국 순회 투쟁에 나섰고, 김 대표를 제외한 126명의 의원들은 '24시간 비상국회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출정식에서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공약 파기, 반서민·반민생, 반민주·친독재 등 3종세트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한길 대표도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국회에 가 의정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의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저는 전국 순회 길에 나서 이땅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용맹정진하겠다"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박 대통령의 정치를 '불통'이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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