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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교황, 동성애자와 낙태여성을 향한 자비 촉구



프란체스코 교황이 동성애자와 낙태여성에게 교회가 '야전 병원'과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종교잡지인 카톨릭 문화 최근 호에 실린 프란체스코 교황과의 인터뷰에서 교황은 "교회는 야전병원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아픈 사람에게 콜레스테롤이 있는지 물을 필요는 없다. 먼저 상처를 치료해 주고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다. 교회가 늘 자신들을 비난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교회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에 대해 더 고려해줘야 한다"고 애정어린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교황은 낙태여성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재혼을 하고 지금은 다섯 아이와 평화롭게 사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며 "복음은 간단하면서도 깊으며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도덕적 결론도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이런 화제가 나올 때 낙태, 동성간 결혼, 피임 기구 사용 등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는 없다. 나는 그런 말을 많이 쓰지 않았기에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말을 할 때는 문맥을 잘 들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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