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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엽 팬택 부회장, 사의 표명…인력 구조조정 등 후폭풍 예고(2보)

▲ 박병엽 팬택 부회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와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의 실적이 좋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오후 은행 채권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팬택은 지난해 3분기 5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며 위기를 맞았다. 위기 타개를 위해 올 3월28일 이준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 박 부회장과 공동 CEO로서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해왔다.

박 부회장이 사퇴하면 이 부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아울러 팬택은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조만간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감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