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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소년, 협박받고 휴대폰 강제 가입당해...700만원 요금폭탄



스웨덴 예떼보리(göteborg)에서 이동 통신사 대리점 직원들이 힘없는 18세 소년에게 비싼 통신 요금제를 강제 가입시키는 횡포를 부렸다.

스웨덴 소년 요한(Johan, 18세)은 여름 막바지에 친구를 따라 예떼보리 시내로 나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통신사 대리점에서 일하는 낯선 영업사원 5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휴대폰 약정에 서명했다.

요한은 학생이었고 비싼 휴대폰 요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다. 그는 가입을 거부했지만 사원들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쫓아다니겠다고 위협했다. 그들은 요한을 4개의 다른 매장에 데려간 뒤 가족 약정 3개를 포함해 무려 7개의 휴대폰에 강제 가입시켰다.

요한은 당시 상황에 대해 "두려웠지만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그들이 나중에 나를 찾아 내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핸드폰 매장을 지나거나 그들의 광고만 봐도 속이 메스껍다"고 밝혔다.

요한의 가족은 이 사건을 경찰에 고소했고 모든 휴대폰에 대한 약정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나 아직 4곳의 통신사 중 단 한 곳만 이 요구를 받아들여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통신사의 횡포에 화가 난 요한의 엄마 카린(Karin)은 "청구된 통신 요금이 무려 4만 크로나(약 700만 원)다. 단 한 푼도 그들에게 줄 수 없다. 통신사는 이러한 횡포를 중단해야 한다. 사람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밝히고 싶다. 수입도 없는 18세 학생에게 그런 식으로 가족 요금제에 가입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마델레인 코넬리우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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