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및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0회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식재산 관련 변호사, 변리사 및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도메인이름 분쟁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메인이름 분쟁조정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도메인 분쟁에 관한 다양한 쟁점 논의와 향후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련 분쟁조정제도를 소개하고 구체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말부터 신규일반최상위도메인의 등록이 개시됨에 따라 관련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표저장소, 통일긴급정지제도, 등록기관분쟁해결절차 등 새로운 분쟁 예방 및 해결수단에 대해 자세히 소개됐다.

김도균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각 기업의 상표권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