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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KBS노조, 26일부터 총파업 돌입

▲ 25일 오후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KBS정치독립 및 임투승리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마친 KBS노동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으로 이동해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 방식 등 지배구조 개선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KBS 노동조합이 26일 오전 5시 총파업에 돌입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노조와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는 이날 오후 여의도 KBS 본관에서 방송법 개정 및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 KBS노조 관계자는 "파업 참가 예상 인원은 2500명으로 일부 방송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노조는 '총파업 결의문'에서 "여야는 국회 공정성특위 기한인 이달말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파업은 KBS노조가 6~13일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90%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돼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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