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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낡은 창고의 변신..'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탄생



프랑스 파리, 낡은 창고의 변신..'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탄생

파리의 '프레시네 시장(la halle Freyssinet)'이 젊은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창고로 쓰였던 이곳은 이제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프레시네 시장은 몇 년 전 가까스로 철거를 모면한 후 지난해 보호사적지로 분류된 바 있다. 1927년에 만들어진 이 건물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21세기 건물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파리시장은 이에 대해 "프레시네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창업 성장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러한 변신은 프랑스 이동통신사 'Free'의 사장 자비에 니엘(Xavier Niel)에 의해 시작됐다. 낡은 창고로 쓰이고 있는 프레시네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것. 그는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을 위한 장소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아이디어실 뿐만 아니라 작업실, 도서관, 투자 상담소 운영도 구상 중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탄생

니엘 사장은 프레시네 시장 개조를 위해 1억5000만유로(한화 약 2177억)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프랑스 국영투자은행 'CDC(Caisse des despots)'은 니엘 사장의 투자금 10% 정도를 따로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파리시는 프레시네 시장 건물을 7000만유로(한화 약 1016억)에 매입했으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되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가 장 미셸 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맡았다. 새롭게 바뀌는 공간에는 작업실, 회의실 같은 업무 공간과 은행,산책로,레스토랑등 생활공간이 생길 예정이다.

니엘 사장은 "젊은 크리에이터들은 이 공간에서 오직 자신의 사업구상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날 내가 디지털 사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번만큼 이제 젊은이들과 성공의 방법을 공유하며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곳에서 제2의 스티브 잡스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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