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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8연승 삼성···KS직행 눈앞

두산 PS진출 확정···SK, 7년 만에 PS 좌절

삼성 라이온즈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삼성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8회 대거 7점을 뽑으며 SK에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8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덜미를 잡힌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두 게임으로 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한편 SK는 이날 패배로 7년 만에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KIA는 광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롯데를 7-1로 꺾고 최근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롯데의 패배로 4위 두산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됐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 경기에서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8-1로 잡았다.

목동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9회 노진혁의 결승 홈런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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