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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 대통령 "기초연금 모두에 지급못해 죄송"…정부 357조7천억 내년 예산안 편성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기초연금 축소 등 '복지후퇴' 논란과 관련해 "(기초연금을)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말미에 "세계경제 침체와 맞물려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세수부족과 재정건전성의 고삐를 쥐어야 하는 현실에서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애초 유감표명 수준에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죄송한 마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사실상 국민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것이 결국 공약의 포기는 아니며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지켜야 한다는 저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면서 "임기내에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14년도 지출 예산안 357조7000억원을 편성했다.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을 105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렸지만 전체적인 초점은 '경기활력과 성장'에 맞췄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 수혜범위가 하위 70%로 공약보다 줄어드는 등 복지공약이 일부 축소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둘러싼 '공약후퇴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