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초연금안 놓고 여야 공방 갈수록 격화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 공식사과 했지만 복지공약후퇴 논란을 불러오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여야의 공방도 갈수록 격화돼 정기국회 정상화도 늦어지는등 적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현실을 고려한 일부 공약 수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논란 확산을 차단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박 대통령과 여권이 각각 '거짓말 대통령'과 '불효 정권'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전날 사과 표명을 언급, "대통령의 고뇌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민주당은 저급한 정치공세를 펴기 전에 과거 자신들의 정권에서 과연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적이 있는지 차분히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 정부안은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들 모두 조금씩 더 받는 구조"라면서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공약을 다 지켜도 집권 말기인 2017년에 겨우 20만 원을 드릴 수 있고, 그것도 전체 어르신이 아니라 최대 80%에 해당하는 분들만 드린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조찬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 된다고 생각했다면 참 나쁜 대통령이고, 또 대통령이 되고 나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한마디만 해도 될 것이라고 미리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면 더 나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부의 연금안 수정으로 인해 불이익이 현재의 30~50대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집중된다는 측면에서 이들 계층에게도 명백한 사과를 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등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