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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항공 교통 대란 우려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공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항공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대중 교통 정비 및 공항 인프라 확충 공사 지연은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는 겨우 9개월 앞둔 상황. 그러나 현재 브라질 총 8개의 공항 중 7 곳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사 글로부에 따르면 포르투 알레그리 시 공항의 경우 터미널 1 공사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아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한편 히우 지 자네이루는 당초 목표보다 낮은 수준인 35% 정도 공사가 진행됐다. 포르탈레자, 살바도르는 각각 24%, 20%였다.

이에 전 세계 항공 업체들은 브라질 정부에 공항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 토니 타일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CEO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에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혼란을 빚을 수 있다. 28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한편 64년만에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경기는 내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상파울루에서 개막전이, 리우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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