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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진정국면?···개미투자자 회사채 투기 나서기도

동양그룹 사태가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갔다. 위험을 무릅쓰고 동양그룹 회사채에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까지 등장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30일 이후 한주간 도래하는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1003억7800만원어치를 은행권 채권단이 운영 자금 만기 연장이나 일부 CP를 단기 연장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양, 동양시멘트 등 채권단과 거래 관계에 있는 계열사는 법정관리의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동양그룹 금융사도 제 모습을 찾는 분위기다.

지난 26일 동양증권에서 빠져나간 투자자 자금은 5000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25일의 1조원에 비하면 절반으로 급감한 셈이다.

더 나아가 추석 연휴 직후 동양그룹의 회사채 가격이 폭락하자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종목을 중심으로 투기성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27일 시중에서 유통된 동양그룹 회사채의 매매가격은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23일 대비 평균 16% 이상씩 급등했다. 만기도래일까지만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고 버텨준다면 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동양 사태를 야기한 곳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날이라는 점에서 두 계열사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지 않는 이상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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