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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 미대생들이 '도시 변화 프로젝트' 선보여



프랑스 낭트 미대생들이 '도시 변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여대생 로렌(Lorene)은 "시민들은 이번 작업이 도시 전체에 색깔을 입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학 생활 동안 그녀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졸업을 앞둔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장애인 법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새로운 표준규격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에서 장애자들을 위한 시설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낭트시와 낭트시 지하철 공사 등이 후원한다.

◆상인과 이용객들을 돕는 취지

4학년으로 이뤄진 미대생들은 작은 그룹으로 나뉘어 상점의 외관을 바꾸는 작업을 하게 된다. 바,옷가게,미용실등 상점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학생들은 몇 달간 상점들을 분석해 왔다. 상점 주인에게 공사를 제안할 때에는 어려움도 겪었다. 미대생 세바스티앙(Sebastien)은 "상점주가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정반대로 해석해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단순히 슬로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생각한다. 이는 상점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렌이 이끄는 팀은 명품 의류 상점을 맡았다. 좁은 계단을 가진 이 상점의 경우 고객이 직접 올라가지 않고 디지털 기계를 통해 탈의실과 비품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 미용실을 맡은 한 팀은 고객이 움직일 필요 없는 동선을 짜는 일이 한창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디자인 투어(Design Tour)'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 시빌 로렝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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