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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00개 도시에서 '미래의 과학자' 육성 행사 펼쳐져



유럽 전역의 과학자들이 연구실에서 나와 이색 홍보 프로젝트를 펼친다.

27일(현지 시간) 유럽 33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과학자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유럽공동체(EC) 주최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이번 행사의 목적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은 멋진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과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안드로울라 바씰리오우(Androulla Vassiliou) 유럽공동체 교육문화 담당자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창조적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에서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과학 관련 영상 상영, 과학범죄수사나 유전자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에 대해 과학자들과 이야기 나누기, 테러방지에 이용되는 방사능측정기의 비밀 살펴보기, 음악 듣기, 다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동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아에서는 핵물리학연구소(INFN)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밀라노에 위치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 박물관에서는 수십 명의 과학자들이 아동들과 만나 형상기억물질, 음식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감각, 과학범죄수사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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