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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공무원 100만명 일시해고 불가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다음달 1일 공무원 80만∼100만 명은 일시 해고 상태로 강제 무급 휴가에 돌입하게 된다.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잠정적으로라도 예산이 확정되지 않으면 중앙 정부는 법률에 따라 핵심 서비스를 제외한 공공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

이번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민주·공화 양당은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현재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개혁안 시행을 1년 늦추자는 내용의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상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케어 1년 유예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은 티파티(보수 유권자) 무정부주의자들에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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