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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스웨덴,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집시들



스웨덴에서 최근 '집시 명단'이라는 경찰의 비밀문서가 노출되면서 민족 차별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얀 셀링(Jan Selling) 웁살라 대학교 역사학자는 스웨덴에서 집시들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이 만든 집시 명단의 존재는 스웨덴에서 국가 폭력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집시에 대한 적대심이 넓게 퍼져있다. 이는 사회의 최고위층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웨덴의 집시들은 100년의 세월 동안 차별과 폭력을 겪어왔다. 그 주도 세력이 국가인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물론, 오늘날 노골적으로 집시를 차별하는 법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집시들이 차별 대우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는 학교와 직장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집시들은 불이익을 받는다. 스웨덴에서는 현재 약 5만 명의 집시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무려 80% 정도가 무직이다.

/ 스톡홀름 TT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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