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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값 공개하면 수입차 수리비 떨어질까...공임 투명화가 관건

'부품값 공개하면 수입차 수리비 떨어질까?'

국토교통부가 29일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한 자동차의 부품 가격 정보를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수리비가 내려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르는 게 값이었던 수입차 정비 비용이 인하될 가능성이 그 핵심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시책으로 수리비가 조금이나마 내려갈 공산이 크다.

다만 부품 가격을 공개해도 공임 가격은 여전히 공개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정비 비용 인하를 피부로 느끼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입차 부품은 물론이고 정비나 수리를 딜러 업체가 독점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가격 경쟁이 심해 차만 팔아서는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부품과 공임비로 이를 보전하는 경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도 "공임은 지역, 딜러마다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 이를 이용해 은근슬쩍 전체 수리비를 부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회계연도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 부품 가격이 54만원인 반면 외제차 부품은 233만원으로 4.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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