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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대졸자 81.5%, 일년 안에 취업...한국보다 높네!



지난해 프랑스 대졸자 중 81.5%가 직장을 구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CGE(Conference des grandes ecole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졸업 후 1년이 되기 전 직장을 구한 대졸자는 81.5%를 차지했다. 또한 졸업 후 1년 6개월이 지난 경우 취업한 비율은 93%를 보였다. CGE의 소장 베르나르 라마낭소아(Bernard Rarmanantsoa)는 "이 수치는 평소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는 3년 전 대졸자 구직률인 76%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주요 강세 산업

대형 유통회사의 경우 특히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Page Personnel'의 영업부장 브노아 알로(Benoit Allo)는 "대형 판매장에서 대졸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입사 시 매장 관리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이후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McDonald's) 역시 매니저직으로 대졸자를 대거 고용하고 있다. 브노아 알로는 "레스토랑 사업에서 고위 관리자를 꿈꾸는 대졸자들이 많아지면서 매니저직의 경우 젊은 대졸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는 대학 및 산업 연구소에서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베르나르 소장은 "앞으로 항공,철도,핵발전과 관련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산업의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관리직의 경우 상담소 및 연구실(14.5%), 은행 및 보험(12%), 회계담당(10.5%)등의 비율을 보였다.

대졸자 평균 연봉은 물가상승률 고려 시 3만 7083유로(한화 약 5400만원)로 올해 다소 증가했다. 베르나르 소장은 "해외 근무자와의 차이로 보수는 10년째 감소추세다. 해외 근무자의 연봉은 평균 4만 5610유로(한화 약 6620만원)로 국내 근로자와 차이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 일을 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취직 전 해외인턴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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