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네트워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사이몬 버스포트 씨를 네트워크 사업부 고문으로 영입했다.

사이몬 버스포드는 전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현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 CEO 출신으로 최근 4G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활용방안 협의를 위해 영국 통신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조직 'DMSL(Digital Mobile Spectrum Limited)'의 CEO직을 맡았던 이동통신 장비산업의 최고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 영입을 계기로 네트워크 사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부사장은 "향후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이 글로벌 상임고문으로서 삼성전자의 해외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