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네이트가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했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가을을 맞아 네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슈파스(Spaß. 즐거움이라는 뜻의 독일어) 네이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용자들에게 세상 사는 재미를 선사하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네이트 쇼핑'(http://shopping.nate.com)이 가장 크게 변화했다. 그동안 'Basket 비교쇼핑'과 제휴로 진행하던 '네이트 쇼핑'을 자체 서비스로서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시원한 구성으로 가격비교에 대한 편의성과 집중도를 강화하는 한편, 매일 새로워지는 최신 트렌드 추천 쇼핑을 통해 구매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콘텐츠 영역도 대폭 강화했다. 스타들의 TV속 패션을 소개하는 '스타일'을 전방 배치하고, 영화, 동영상 등 '볼거리' 영역도 기존에 비해 크게 확장했다. '오늘' 코너를 신설해 날씨와 운세, TV정보와 주가지수 등 오늘의 필수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이슈 UP'엔 SNS 공유기능이 추가됐다. 이슈 UP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 중 주제별 우수 콘텐츠만을 엄선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네이트만의 맞춤 추천 서비스다.

SK컴즈 김홍 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네이트의 발랄한 이미지를 최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행복한 쇼핑, 신나는 볼거리를 더욱 강화해 네이트만의 차별화를 이어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