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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조지 포먼, 최고령 헤비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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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0월 5일 45세의 권투선수 조지 포먼이 29세의 마이클 무어를 10회 KO로 누르고 20년 만에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흑인 슬럼가에서 거리의 부랑아로 떠돌던 그가 직업학교에서 복싱에 입문해 19세의 나이에 멕시코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프로로 전향, 25세에 세계챔피언 조 프레이저를 꺾고 왕좌에 올라 무하마드 알리에게 패할 때까지 40연승의 무패 행진을 했다.

포먼은 그 후, 기독교에 귀의해 목사로 새 인생을 살았고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 헤비급 챔피언 기록은 46세의 버나드 홉킨스가 갱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