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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박시은, 연인 진태현과 동반 출연 심경은?

▲ 1일 열린 MBC 새 아침극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재황(왼쪽부터)·박시은·배그린·진태현.



공개 커플인 박시은과 진태현이 연인으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는 장단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7일 시작할 MBC 새 아침극 '내 손을 잡아'에서 친모를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쓰고 연인인 민정현(진태현)에게 배신당하는 한연수 역을 연기할 박시은은 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인 역할을 할 때 편한 부분이 있지만 사실 어색한 부분이 더 많다"면서도 "그러나 함께 연기하는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연수를 배신하는 민정현 역을 맡은 진태현은 "내가 출연을 결정 지은 후 박시은이 캐스팅됐다"면서 "처음엔 함께 출연하는 게 부담됐지만, 지금은 매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박시은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2010년 방송된 SBS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방영 초반 달콤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며 박시은은 이재황과, 진태현은 배그린과 사랑을 엮어나가게 된다.

한편 지난 4월 한재석과 박솔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관심을 모았던 박시은은 이 자리에서 "결혼 계획이 없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는 연기만 하기도 바쁠 것 같다"고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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