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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택시, '친환경 자동차'로 바뀐다



프랑스 수도 파리의 택시가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될 전망이다.

파리시는 최근 택시운전사들이 차를 무공해로 바꿀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정부보조금으로 충전식 하이브리드 차 구입시 4000유로(한화 약 580만원), 전기차 구입엔 7000유로(한화 약 1000만원)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과 관련해 파리시장은 "옵션을 제외한 기본 차가격의 20%가 보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를 가진 택시기사의 경우 파리의 전기차 셰어링 시스템인 '오토리브(Autolib)'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다른 지원방안도 고려중이다.

◆1200대의 하이브리드 택시

본격적 변화는 2014년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실험적으로 431명의 파리 택시운전사가 하이브리드 차를 얻었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를 가진 택시기사는 총 1200명. 특히 개인택시를 의미하는 파란택시는 km당 이산화탄소를 132g 미만으로 방출하는 친환경 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이러한 택시는 총 800대에 달한다.

하지만 새로운 보조금 정책에 대해 몇몇 택시기사들은 의구심을 가지고있다. 일드프랑스 개인택시연합 회장 아메드 센벨(Ahmed Senbel)은 "이러한 보조금 정책은 2010년에나 효과적이었다. 우리는 하루 250~300km를 달리는데 전기차로 바꾸게 될 경우 충전을 끊임없이 해야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라고 비판했다.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 후보는 친환경 택시사업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프랑스 중도정당 'MoDem'의 파리시 고문 장 프랑소와 마르탕(Jean-Francois Martins)은 "몇 년 동안의 연기끝에 마침내 무공해 교통수단 정책이 시작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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