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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남프랑스 '호랑이모기' 극성...전염병 우려



남프랑스에서 호랑이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초가을임에도 따뜻한 날씨에 매일 밤 모기소리로 잠을 못자는 프랑스인이 늘고 있다. 지역보건부는 공식성명에서 "몇 년째 부쉬 드 론(Bouches-du-Rhone)지역에 아시아에서 온 호랑이 모기가 극성이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모기 구제를 위한 지역상호협정에 따른 한 주간 보고서에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마른 바닥을 습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바다와 연못 주변이 모기 유충에 익숙한 환경으로 변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뎅기열 위험 제기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호랑이 모기'의 출현은 주민들에게 높은 주의를 요구한다. 지역보건소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의 경우 토착병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만 45명의 프랑스인이 기아나,뉴칼레도니아 등에서 병균을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우 단 한번만 물려도 전염될 수 있다. 전염의 심각성으로 현재 지역보건소에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황. 보건소 측은 "환자가 고열과 근육통을 호소할 경우 의사는 반드시 특수서비스센터로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염병 퇴치를 위해 주거지 주변의 고인물을 없애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 메트로 프로방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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