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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 ‘살인 말벌’ 습격…41명 사망 1675명 부상



중국에서 ‘살인 말벌’이 기승을 부려 4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최근 산시(陝西)성 일대에서 맹독성 말벌이 마을 주민들을 공격, 최소41명이 숨지고 1675명이 다쳤다.

특히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에서만 206명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7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 일부는 벌떼가 수백미터를 따라와 200차례나 벌에 쏘였다고 주장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당국은 ‘말벌과의 전쟁’을 선포, 전문 의료진을 급파하고 경찰 1000여 명을 피해 지역에 투입했다. 아울러 말벌 경계령을 내려 시민들에게 주의를 적극 당부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말벌의 번식력이 높아져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살인 말벌은 독성이 매우 강한 침을 가지고 있다. 이 침에 여러 차례 쏘이면 과민성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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