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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3면 스크린 '더 엑스', 3D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공간감

▲ 3면을 스크린화한 멀티프로젝션 기술 '스크린X' 기법으로 제작된 영화 '더 엑스'의 강동원.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공익근무를 마친 강동원의 복귀작이자 전 세계 최초로 3면 스크린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영화 '더 엑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에서 기자시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영화는 기존 중앙 1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한 멀티프로젝션 기술 '스크린 X'로 상영됐다.

CJ CGV가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3D나 4D와 달리 3면을 활용함으로써 관객의 시야를 꽉 채워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관 광고에선 최근 종종 활용되고 있으나, 작품으로 제작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일부 장면만 스크린 X 기법으로 만들었다. 그중 자동차가 긴 터널을 가로지르는 추격신, 인공위성이 떠 있는 우주, 어두운 공간에서 불빛이 사방에서 점멸하는 환상적인 장면 등은 마치 관객이 그 장소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공간감을 선사했다.

영화는 최정예 요원 X(강동원)가 정체불명의 가방을 요원 R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소집해제한 강동원은 이 영화를 통해 3년 만에 복귀해 강도 높은 액션을 펼쳤다. 신민아가 X의 연인 미아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연출을 맡은 김지운 감독은 상영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게는 실험에 가까운 영화다.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던 작업"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비주얼 측면에서 즐거움을 제공 해야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기에 좋은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강동원과 함께 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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