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미국 연방정부 폐쇄 등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 여파로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일주일 동안(전날 오전 기준) 0.19% 하락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0.05% 오른 중소형 주식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 펀드는 0.31% 떨어졌고 일반주식 펀드와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0.23%, 0.66%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압력으로 약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 외 일반주식혼합 펀드가 0.06% 하락했다. 반면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0.12% 상승하고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도 각각 0.08%, 0.18% 상승했다. 공모주하이일드는 0.02%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0% 하락하며 2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국 등 신흥국 주식펀드에서 자금 유출 규모가 컸다.
유형별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0.55% 오른 반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 부동산형 펀드는 각각 0.21%, 0.18% 하락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11% 떨어졌고 커머더티형 펀드는 1.75%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주식펀드가 0.37% 오르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고 브라질주식펀드도 0.08% 상승했다.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0.04% 하락했고 인도주식펀드는 1.03%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일본주식펀드는 3.17%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섹터별로 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69%로 가장 많이 오르고 에너지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0.79%, 0.52%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섹터펀드는 0.07% 하락했고 기초소재섹터펀드는 2.37%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