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한 연령별 매뉴얼을 개발, 시범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 대상 교육 교제 '층간소음 걱정 그만'을 발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발생 원인의 73.1%가 초등학교 저학생과 유치원생임을 감안,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를 우선 발간했다고 덧붙였다.

예방교육 교재는 '만화 및 삽화'로 구성해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이 쉽게 층간 소음 관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층간소음 예방교육이 가능한 교과시간'을 교재에 포함해 수업 연계 활용도를 높였다고 서울시측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및 초등학교 교사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교재는 ▲ 층간소음은 이럴 때 생겨요, ▲ 소음으로 이웃이 힘들어요, ▲이웃을 먼저 생각해요, ▲소음 줄이기 잘할 수 있어요 등 4가지로 구성해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인식을 형성하도록 구성됐다.

교재는 서울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관할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으로 배부 될 계획이며 10월초 중으로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원문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