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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부가가치세 1%P 올라…가계 및 기업 부담 커져



이탈리아의 부가가치세가 22%로 올라 가계 및 기업의 부담이 커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기존 21%에서 1%P 오른 22%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유럽연합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탈리아 소비자권리보호협회(Codacons)는 "부가가치세 상향 조치로 가구당 부담이 349유로로 올랐다"며 "소비가 최대 3%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대학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북부 메스트레에 본부를 둔 장인·자영업자 단체인 CGIA에서는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이라고 밝혔다. CGIA 측은 "특히 이 제품들은 이탈리아 제조업의 근간"이며 "제품 소비가 줄어들 경우 지금까지 과도한 세금, 요식 체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영을 계속해 온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탈리아공업총연합(Confindustria)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탈리아의 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8월에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시작되던 시기인 지난 2008년에 비하면 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이탈리아·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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