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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6개월만에 재가동…신고리원전 3·4호기 가동계획 차질



계획예방정비로 가동이 중단됐던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약 6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건설 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가동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6일 "지난 4월12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가동이 중단됐던 고리1호기의 정비를 끝내고 전날 오전 8시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지 176일 만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라 설비 건전성에 대한 법정검사를 수검하고 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개선을 추진했다.

원자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로 헤드를 교체하고, 긴급 상황에서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디젤발전기의 전원 용량을 2920kW에서 3500kW로 높여 전원 공급여유도를 높였다.

이어 "내년 8월과 9월로 예정된 신고리 3·4호기의 가동이 대외적 여건 때문에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말 기준 신고리 3호기 공정률은 99.88%, 4호기 공정률은 98.06%다.

공정률로 볼 땐 시험운전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가동이 가능다. 3호기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부품 위조 사건과 밀양 송전철탑 공사 지연 등 최근 안팎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가동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신고리 3·4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형 가압경수로인 'APR(Advanced Power Reactor)1400'이 처음 적용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