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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영화의 파도가 넘실댄 부산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 유인나. /뉴시스



영화의 파도로 넘실대는 부산 해운대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유명 영화인들이 파도소리와 달빛을 안주삼아 벌인 술자리 등 각종 행사로 후끈 달아올라서다. 공식 행사에서는 미처 볼 수 없는 영화인들의 뒷 이야기를 모았다.

# 섹시 퍼포먼스로 가수들 압도한 김규리

3일 개막식에서 화려한 라틴댄스를 선보였던 김규리는 다음날 밤 열린 '배우의 밤' 행사에서 홍석천과 함께 가수 선미의 섹시댄스를 합작했다. 선미의 파격적인 핫팬츠 의상까지 갖춰입고 나와 '24시간이 모자라'를 열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희·옥택연·전혜빈 등 배우들과 아이돌 그룹 엑소까지 참석해 김규리의 화끈한 퍼포먼스를 감상했다. 또 강혜정은 예정에 없이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소속사 관계자들과 조용히 파티를 즐기다 새벽 1시가 넘어 자리를 떴다.



# 유인나 "아인아 생일 축하해"

영화 '깡철이'로 부산을 찾은 유아인은 미녀 배우 유인나에게 특별한 생일 축하를 받았다.

6일 스물 일곱 번째 생일을 맞는 유아인을 위해 소속사 스태프들과 유인나가 3일 밤 해운대 바닷가 앞에 마련된 포장마차에 모여 술자리 파티를 열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밤이 깊도록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면서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같은 스타일리스트를 둬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 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의 '세 과시' 경쟁 후끈

메이저 영화 투자배급사들의 홍보 경쟁도 뜨거웠다.

5일 밤 열린 CJ의 밤 행사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크레용팝과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등장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롯데의 밤 행사에서는 윤도현이 영화 '소원'의 OST를 불렀다.

한 영화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가수' 싸이를 초청한 롯데에 올해도 질세라 CJ 측이 크레용팝을 초대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유아인. /뉴시스



# 톱스타 매니저 "내가 누군지 알아" 주사

유쾌하지 않은 사건·사고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새벽 많은 한류스타들이 몸 담고 있는 대형기획사 소속 이사 A씨가 만취해 일반인들을 상대로 "내가 OO 이사야! XX들아"라며 폭언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A씨의 폭행과 폭언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영화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매니저들 얼굴에 먹칠을 했다"면서 "영화제 기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빚어져 안타깝다"고 혀를 끌끌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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