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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월급 달라" 美 기상청 예보문에 암호 실어 시위



'P-L-E-A-S-E-P-A-Y-U-S (플리즈 페이 어스·월급 주세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로 주요 공공기관의 업무가 마비된 가운데 미 기상청 알래스카 앵커리지 사무소가 '암호문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사무소가 이날 발표한 기상 예보문의 앞글자를 따서 읽으면 'P-L-E-A-S-E-P-A-Y-U-S'(우리에게 월급을 지급하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급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자 기상청 직원들이 비밀 암호를 통해 정부에 항의의 뜻을 전달 한 것.

현재 미국에서는 약 80만 명의 공무원이 셧다운으로 무급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자연재해나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기상청 등 주요 부서 직원들은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일단 무보수로 근무한 뒤 셧다운 사태가 마무리 되면 급료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미기자

사진>

앵커리지 기상청이 4일 발표한 기상 예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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