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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 포항남·울릉 후보에 참여정부 출신 박명재 전 장관 공천

새누리당은 6일 10·30 재·보선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후보로 참여정부 출신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밤 시내 모처와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공천 배경과 관련해 "선거구민의 지지를 받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 박 후보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박 전 장관의 옛 열린우리당 당적 보유 전력에 대해서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대선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던 일을 참작해서 당원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구 2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새누리당은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대표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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