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판사 출신 학교, 대원·한영·명덕외고 상위권 싹쓸이

최근 10년간 임용된 판사들의 출신 고교는 대원·한영·명덕 등 유명 외고가 상위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이 80%를 자지해 '특정 대학 쏠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법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003~2013년 임용된 판사 1959명의 출신 고교를 분석한 결과 대원외고 출신이 97명(4.95%)으로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개교 30년이 채 안 된 대원외고는 판사뿐만 아니라 검사도 다수 배출해 이미 가장 많은 현직 법조인 모교로 자리 잡았다.

이어 한영외고가 46명(2.35%), 명덕외고가 42명(2.14%)의 판사를 배출했다.

학성고(27명), 검정고시(26명)에 이어 대일외고(24명)가 6위를 차지했고 이화여자외고(18명)도 8위에 올라 판사 배출 10위권 고교의 절반이 외고로 집계됐다.

반면 과거에 가장 많은 법조인을 배출했던 경기고는 10년간 11명(0.56%), 경북고는 10명(0.51%)의 판사를 배출해 각각 15위와 22위에 그쳤다.

서울고(17명), 순천고(17명), 휘문고(13명), 광주제일고(11명) 등 전통의 명문고도 두자릿수의 법관 임용자를 배출했다.

10년간의 법관 임용자를 출신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1047명(53.45%)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고려대 347명(17.71%), 연세대 154명(7.86%)으로 집계돼 10명 중 8명이 스카이 출신으로 분류됐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2013년도 재판연구원(로클럭) 임용자 100명을 출신 학부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45명, 고려대 13명, 연세대 10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