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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완간



작가 박경리가 1969년부터 집필을 시작해 26년 동안 연재한 대하소설 ‘토지’가 1994년 10월 8일 완간됐다.

‘토지’는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와 간도의 용정, 그리고 진주와 서울 등 도시를 무대로 한말 지주 가문의 후손 ‘최서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및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최씨 집안의 몰락과 재기는 한민족의 몰락과 재건을 뜻할 수 있다.

박경리는 현실 비판을 강하게 다룬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