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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동양그룹 개인투자자 5만명 육박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를 구입한 개인투자자가 총 5만명에 육박하고 금액으로는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증권이 판매한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와 CP를 산 개인투자자는 4만9561명으로 집계됐다.

회사채의 경우 동양 2만8031명, 동양시멘트 9800명 등 3만2484명이다. CO와 전자단기사채는 동양레저 5052명, 동양인터내셔널 8585명 등 1만2353명이다.

이 외에도 티와이석세스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4724명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동양 회사채 7962억원을 포함해 총 1조5776억원으로 조사됐다.

법인 투자자도 367곳, 1225억원에 달했다.

개인과 법인을 합친 전체 투자자는 4만9천928명이고 금액은 1조6999억원인 셈이다.

회사채, CP, 전자단기사채, ABSTB의 투자자들은 일부 중복될 수 있다.

현재 동양그룹 계열사 가운데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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