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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태풍 다나스 대비 비상근무 강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늦은 밤부터 24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중앙부처와 시도의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중대본은 회의를 열면서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8일부터는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가 태풍상황과 대응태세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농작물·기반시설·해안양식시설에 대한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해일에 대비해 저지대 해안지역과 지하공간의 인명을 보호하는 한편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