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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동양증권 ELS서 1000억원 이탈

동양그룹의 잇따른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 사태로 동양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이탈한 자금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동양증권 ELS 중도상환액은 총 1016억원이었다. 동양증권의 ELS 중도상환액은 7월 74억원, 8월 98억원이었으나 동양그룹 사태가 터지며 9월 84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동양증권이 발행한 ELS 중도상환액이 급증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 가능성 때문이다.

3분기 증권사 전체 중도상환액이 6914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동양증권의 중도상환액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