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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요집회, 일본 공무원노조, 미국 교수 등 참석 "한국,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촉구

일본 정부 공무원 등 일본·미국에서 온 시민 500여명은 9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095번째 수요집회에 참가,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수요집회에 참가한 전일본자치단체노동조합(자치노조) 소속 도쿄 보건복지국 공무원 11명은 지난 6일 입국,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자치노조는 17년 째 매년 노조원을 한국에 보내 수요집회 등에 참석, 일본과 한국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에서 온 아사이 유키오(58)씨는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눈 감지 말고 반세기 동안 고통받고 있는 할머니들의 눈을 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는 위안부 문제와 같이 인간이 해서는 안 될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일본에서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CMU)의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42) 교수 등 미국인 3명은 이날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에게 평화의 깃발을 전달하고 위안부 문제 알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할머니들의 20년이 넘는 투쟁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가는 걸 보고 매우 감동받았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요집회에 참가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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