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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사로잡아



프랑스 낭트가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7,8월동안 낭트를 찾은 관광객은 65만명에 달하며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10%나 늘어난 수치다. 이 중 28만명은 적어도 하룻밤을 낭트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프로그램 디렉터 장 블레즈(Jean Blaise)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8만 유로가 증가한 5230만 유로(한화 약 761억)의 수익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엔 '식물 정원'이 눈에 띈다. 올 여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43만명에 달한다. 브르타뉴 지방 투어, 낭트 섬에 위치한 HAB 갤러리 방문도 인기다. 반면 고고학 박물관, 오페라극장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관광객 감소 현상을 보였다.

◆예산 감소 불구 마케팅으로 승부

이러한 결과는 올 여름 초 낭트 시내의 숙박업계와 상인이 내놓은 관광객 감소 추세와 크게 대비된다. 장 블레즈는 "올해 목표는 삭감된 예산인 300만유로로 작년 예산 800만유로 만큼의 결과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감소했지만 행사 광고비는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 제작사 회장은 "우린 포스터 제작보다 미디어를 통한 광고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채널 TF1에 소개된 낭트 현장보도는 수백만의 시청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그는 또 "조금씩 낭트가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도시라는 인식이 싹트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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