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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스모그' 공포에 中베이징시 차량운행 '홀짝제' 검토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모그 피해를 막기 위해 중국 베이징시가 차량운행 '홀짝제' 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당국은 '대기오염 긴급 해결책'을 마련, 이르면 올해 말 차량운행 홀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운행 홀짝제는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실시된다. 환경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 등도 경보가 내려지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도 중단된다.

올해 초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스모그 공포'에 휩싸인 베이징 시는 최근 때아닌 가을 스모그로 몸살을 앓았다. 석탄으로 난방하는 겨울철에는 시의 공기 오염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한편 중국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국토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을 스모그가 뒤덮으면서 6억 명이 영향을 받았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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