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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아프리카 망명자 태운 배 침몰…현재까지 사망만 232명



이탈리아 앞바다에서 아프리카 망명선 사고가 일어나 무려 23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람페두사 섬 앞에서 아프리카인 망명자 500여 명을 태운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8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당국에서 수습한 시신 수는 232명에 달했다. 그러나 100여 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존자 중 한 명은 "잊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사람들이 쏟아져 쌓이기 시작했고 모두 도움을 요청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이 배는 정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 육지에 신호를 보내려 담요에 불을 붙였다가 배 전체로 불이 번지면서 바다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소국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들이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이주자이며 이탈리아 첫 흑인 장관인 세실 키엥게 이탈리아 통합부 장관은 시신 수습 과정을 침통하게 지켜보며 "죽은 자들 앞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또한 키엥게는 "이민법 및 불법체류자에 대한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죠르죠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망명은 이민과는 다른 문제다. 우리는 이들이 합법 이민이냐 불법 이민이냐를 따질 이민자들이 아니라 망명자들이라는 관점에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유럽연합에서 지금까지 이탈리아 홀로 망명자 문제를 처리하게 내버려뒀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메트로 이탈리아·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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