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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물건 훔친 뒤 밥 해먹고 살다 간 中 도둑



중국에서 도둑이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바로 도망가지 않고 주인이 없는 동안 '눌러 살았던'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상하이시 민항(閔行)구에 사는 자오씨는 지난달 말 여행을 다녀온 사이 집안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고 경찰에 알렸다.

자오씨는 대문 자물쇠가 비틀어져 열려있고 집안 물건들이 뒤죽박죽인 것으로 봐서는 도둑이 들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누군가 그의 집에서 며칠 동안 묵다 간 흔적이 있었다. 옷 몇 벌은 깔끔하게 세탁돼 복도에 널려 있었고, 주방 한켠에는 먹다 남은 밥이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의 집 옷장 안에서 마약과 칼을 발견했다. 경찰은 확보한 물건을 가지고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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