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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떠다니는 군사기지'조지워싱턴호 떴다…한·미·일 해상훈련 시작



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잠시 연기됐던 한·미·일 해상훈련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남해 상에서 10일 시작됐다.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훈련과 마찬가지로 인도적 차원의 수색·구조훈련이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과 호넷, 조기경보기인 E-2C, 전자전투기,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 등 7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함과 호위함을 보냈고, 우리 측 전력으로는 이지스함, 구축함, 호위함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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