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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 무장괴한에 피랍… 납치한 범인들 옛 반군 세력 추정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가 수도 트리폴리의 한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

CNN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리비아 총리 대변인의 말을 빌려 제이단 총리가 9일 트리폴리 시내 코린시아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당했다고 보도했다. 호텔의 한 목격자에 따르면 납치도중 총격전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괴한들이 정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시물에서 관련 의혹을 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리비아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과도정부 수장 알리 제이단 총리가 한 단체에 의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밝혔다.

한편 총리를 납치한 범인들은 옛 반군 세력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비아 중앙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대통령이 축출된 뒤 국가 일부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반군과 부족 민병대와 대립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