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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용역비 26억원 과다지급' 혐의 KT&G 임원 구속영장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부동산 사업을 발주하면서 용역비를 과다 지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KT&G 전 전략본부장 강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11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KT&G의 서울 남대문 호텔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발주 업무를 총괄하면서 용역업체 N사에 용역비를 과다지급해 회사에 28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민영진 KT&G 사장도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