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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여대생 청부살해사건' 허위진단서 주치의 보석 신청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인 윤길자(68)씨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가 보석을 신청했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달 27일 무죄를 주장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다는 취지의 보석 신청서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에 제출했다.

앞서 박 교수는 윤씨에게 3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윤씨의 남편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한편 첫 공판은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서 열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