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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영주·울산공장 4000억 규모 증설 준공

▲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영주, 울산에 있는 국내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 겸 CEO가 노벨리스의 글로벌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영주, 울산에 있는 국내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벨리스 아시아 지역 내 알루미늄 판재 생산규모는 50% 이상 증가한 연간 100만t으로 확대됐다.

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 겸 CEO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투자 확대는 노벨리스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시장이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아시아 지역의 음료 캔, 소비자 가전, 자동차 등 주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인 압연 알루미늄 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압연 알루미늄 생산설비 확장에 착수했다. 이번 설비 증설로 영주에서 이미 가동 중인 통합 재활용 설비와 더불어 열간압연 피니싱 밀, 냉간압연기, 균열로, 소둔로, 고속 슬리터 등이 증설됐다.

아울러 자동차 업계에서 차체 경량화와 연비 개선을 추구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아시아 내 자동차 시장의 알루미늄 수요는 글로벌 시장의 연 평균 25%의 성장세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번에 증설된 국내 시설은 고속 성장 중인 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벨리스는 지난해 10월 영주 공장 내 알루미늄 재활용·주조 시설을 건립해 가동 중이다.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음료 캔 재활용 시설로, 시트 인고트 생산 규모가 연간 26만5000t에 달한다. 영주 리사이클 센터 건립은 노벨리스가 2015년까지 글로벌 재활용 및 주조 생산 규모를 210만t으로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년간 진행해온 설비 증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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